각질제거 제품, 부위별로 세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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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 벨벳 스무드 데일리 풋 크림.

피부관리가 가장 힘든 계절이 겨울이다. 건조한 날씨에 피지 분비가 줄면서 각질이 들뜨고 더 많이 생겨 피부가 거칠고 탁해진다.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각질이 많이 쌓이는 발 뒤꿈치나 팔꿈치 부위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 도드라진다.

시중에는 집에서도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는 ‘셀프케어(self care)’용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이 세분화되어 편리하다.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페디.

발 관리 제품 전문업체인 ‘숄’은 전동 발 각질 관리기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페디’를 선보였다. 롤러 부분을 발에 대면 각질이 자동으로 제거된다. 각질을 없앤 피부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보습을 해야 한다. 숄은 발 전용 크림 ‘벨벳 스무드 데일리 풋크림’도 판매한다.

발꿈치보다 피부가 부드러운 팔꿈치는 뜨거운 수건으로 불린 후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좋다. '쏘내추럴'은 묵은 각질이 쌓인 부위에 마사지를 하듯 문지르는 ‘바디 스킨 루버 마사지 브러쉬’를 판매한다. '버츠비'는 달콤한 향이나는 각질제거제 ‘크랜베리&포머그래넛트 슈가 스크럽’을 선보였다. 각질을 제거한 팔꿈치에는 녹차 티백이나 레몬즙을 짠 화장솜을 올려두면 각질로 변색된 피부가 원래 색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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