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호텔 추석패키지 상품 1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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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올 특급호텔 추석패키지 상품은 지난해보다 약간 싸게 나왔다. 대부분 10만원대다. 추석이 빠르고 짧아 빨리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춘 것이라는 게 호텔 관계자들의 말이다.

추석패키지는 최근 명절 동안 가족들의 뒤치다꺼리를 한 주부들에게 명절 후 휴가처럼 선물하는 사례가 늘면서 주로 '며느리용' '엄마용' 패키지로 많이 기획됐다. 이 때문에 연극관람권.영화관람권을 주는 호텔들도 있다. 보통 수영장.헬스클럽.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있으나 호텔에 따라서 사우나는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이용시에는 ▶식사제공 여부▶부가세와 봉사료 부과 대상▶자녀 동반시 추가요금▶부대설비 이용 할인율 등을 꼼꼼히 점검해 봐야 한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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