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최고 간부 회의장, 즉각 인선 필요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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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AP=연합】한 소련 관리는 22일「브레즈네프」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소 연방 최고회의 간부 회의장 직을 즉각 채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공산당 중앙위 대변인 「바딤·V·자글라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간부 회의장 직이 언제 채워질 것이냐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소련 헌법은 즉각적인 후임자 임명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할 때 간부회의장 지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직책은 소련의 권력 구조상 주로 의전 적인 것으로 실제 권력은 당 서기장이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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