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동장군|주초부터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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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하오부터 휘몰아 닥친 한파는 18일아침 전국을 영하권으로 몰아넣었다.
이날아침 춘천의 영하15·8도·대관령영하15·9도를 비롯, 서울이 영하9·5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갔고 그밖에 제주를 제외한 남부지방도 영하5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호남지방엔 최고30㎝, 울릉도37·8㎝의 폭설이 내려 일부 산간도로가 끊기기도 했다.
중앙기상대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밀어닥쳤다고 밝히고 이번 한파는 일요일인 19일까지 계속되다 20일부터 차츰 풀릴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호남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와 전해상에 내렸던 폭풍주의보는 해제했다.
1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기온(모두 영하·도) ▲서울 9·5 ▲수원 11·4 ▲춘천 15·8 ▲대전 7·9 ▲청주 9·6 ▲광주 3·8 ▲전주 4·1 ▲목포 0·3 ▲대구5·2 ▲부산 4·7 ▲제주 영상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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