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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수능 반영 비율 크게 높여…이과 학생 문과 교차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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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아 교무처장

한세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전체 인원의 52.5%인 336명(정원 내 329명, 정원 외 7명)을 가군을 통해 선발한다. 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의 수능시험 반영비율을 대폭 확대했다. 인문사회계열과 예능계열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탐구 20%를 각각 반영한다. 국어 B형의 경우 5%, 수학 B형의 경우 공학계열은 10%, 자연계열은 5%의 가산점을 준다.

영어·중국어·신학·기독교교육학은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는 실기고사를 본다. 이과학생이 문과로 교차 지원할 수 있지만 문과학생이 이과로 교차 지원은 할 수 없다.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모집 지원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 경쟁률과 입시결과는 한세대 홈페이지와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화를 주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세대는 외국인 교수 비율이 38.6%로 전국 1위(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다. 미국·중국·일본 등 24개국 70여 개 대학과 교류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한세대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맞는 혁신 실천을 위해 교내 모든 엘리베이터에 LCD모니터를 설치해 CNN방송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외국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를 설치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졸업인증제도를 시행해 토익·토플·텝스 중 졸업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 하고, 중국어인증제도도 도입해 모든 학생이 중국어 수업을 수강한다.

  특화된 장학제도도 눈길을 끈다. 학교생활을 통해 장학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Hansei Achievement Scholarship’다. 외국어, 글로벌 멘토링, 해외사회봉사, 기초역량, 성적향상, 취업, 창업, 자격증, 동행멘토링, 한세멘토링, 국내 사회봉사, 헌혈 같은 활동성과가 인정되면 장학금을 지급한다. 각 학부 내 전공과 학년별 성적 최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엑설런트 장학제도’를 신설하는 등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과 특기자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국가시험에 목표를 둔 인재들을 위해 국가 고시실을 갖춰 1차에만 합격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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