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겸한 새우젓파시 인기 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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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장철을 맞아 새우젓을 사려는 주부들이 서해안 포구까지 직접 원정, 새우젓도 사고 바다구경도 하는 이색관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내에서 동남쪽으로 20km거리에 있는 소내. 이곳은 예부터 유명한 새우파시로, 인천 앞바다 덕적도부근에서 잡은 새우를 1일 약3만5천kg씩 풀어놓는다.
이곳의 새우값은 1말에 3천∼5천원으로 시중가격의 30∼40%.
평일에도 서울·인천·수원등지에서 새우를 사려는 상인·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며 주말이면 아예 관광버스를 대절한 새우관광객들로 일대 혼잡을 이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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