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반죽 47시간 쌍용건설 성항서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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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콘크리트 반죽을 투입하는 작업에서 단일공사의 연속작업량으로는 세계최고 기록이 쌍용종합건설에 의해 싱가포르에서 수립됐다.
쌍용은 최근 싱가포르의 레플즈시티 건설 기초공사에서 47시간 동안 쉬지 않고 70명의 인원을 동원, 60대의 레미콘 트럭을 각각 30회씩 투입해 1만9백86m2의 콘크리트를 퍼부어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 이는 국제규격의 수영장 6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시된 이 공사현장을 지켜본 현지의 한 신문은 「빗속의 콘크리트 홍수」라고 표현하면서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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