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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9월 가볼 만한 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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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선정했다. 경기도 여주, 강원도 설악 흘림골, 경북 문경, 전남 진도 등이다. 네 곳의 '포인트'를 뽑아 봤다.

여주 해여림 식물원=5월에 문을 연 식물원이다.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산자락에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가 다양하다. 그중 하나가 찰흙놀이터인데, 인기가 제일 높단다. www.haeyeorim.co.kr 031-882-1700.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을 즐겨도 좋을 듯. 여주읍 연양리 강변관광지에서 월요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오후 5시 매시간 배가 뜬다. 여주군 종합관광안내소 031-887-2868.

흘림골 트레킹=20년간 폐쇄됐다 지난해 9월 개방된 흘림골을 걸어볼까. 한계령 고갯길의 흘림골 매표소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12 폭포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내려온다. 흘림골 문의는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분소 033-672-2883.

문경 달빛 기행= 문화유산 해설사를 따라 저녁나절 문경새재 옛길을 걷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9월 10일과 10월 15일 두 차례가 남아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간 동안 왕복 6㎞를 걷는다. 문경시청 홈페이지 관광코너(http://tour.gbmg.go.kr) 참조. 문경시종합관광안내소 054-550-6414.

진도군 조도면= 섬을 무지 많이 거느린 곳이다. 유인도가 35개, 무인도가 119개나 된다. 섬이 새떼처럼 많다고 해서 지명에 '새 조(鳥)' 자가 들어 있다고. 다도해 장관은 이 중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게 좋다. 전망대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이 모두 장관이다. 상조도는 임권택 감독이 만드는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촬영 무대이기도 하다. 조도고속훼리 안내는 조도농협 061-542-5383~5.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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