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지성 주연 확정…조울증 걸린 레지던트 의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황정음과 지성이 ‘킬미힐미’에서 함께 열연할 예정이다.

5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과 황정음은 최근 '킬미힐미'의 남녀주인공 역에 제안을 받고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또 김유리 역시 지성의 첫사랑 역으로 최근 캐스팅됐으며, 박서준은 일찍이 황정음의 동생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로 주연 배우로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킬미힐미’는 최근 이승기와 임지연이 물망에 올랐다가 하차하기도 하는 등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으나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캐스팅을 완료했다.

황정음은 극중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맡는다. 황정음은 수능 만점 쾌거를 이뤄낸 영재 캐릭터로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과도한 털털함과 칠칠맞은 성격, 머슴 수준의 먹성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킬미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장애(DID)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미스터 백’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황정음과 지성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비밀’에서 당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킬미힐미’ [사진 일간스포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