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투수 유원상(19.천안 북일고)이 올해 고졸 신인으로는 둘째로 많은 계약금을 받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한화는 19일 유원상과 계약금 5억5000만원과 연봉 2000만원 등 총 5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내년 시즌 5승을 올릴 경우 5000만원, 6승째부터 선발승 2000만원, 구원승 1000만원을 주는 플러스 옵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유승안 전 한화 감독의 아들인 유원상은 1m87cm, 90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