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막는 음식, 회식 가기 전 달걀·우유 먹으면 '다음날 덜 괴로워'

회식이 잦은 연말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이 화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숙취를 막아주는 음식들을 공개했다. 이는 달걀, 아몬드, 우유, 아스파라거스, 피클이다.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포함돼 있어 술자리에 가기 전 한두 개를 섭취할 시 숙취를 덜 수 있다.

아몬드는 인디언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해독제 중 하나다. 취하기 전 아몬드 버터와 꿀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 속도 든든히 채울 수 있어 숙취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우유는 술을 마시기 전에 한 잔을 미리 섭취할 시 알코올 흡수를 늦춰준다.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도와주며, 피클에 들어있는 소금물은 숙취 해소제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로 인해 몸에서 빠져나가는 전해질을 막는 것이다.

이 밖에 병아리 콩, 오일, 마늘을 섞어 으깬 중동 지방 음식인 후무스는 비타민제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해 먹으면 몸에도 좋고 숙취도 막아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숙취 막는 음식’ [사진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