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인수 후보 9곳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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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인천정유를 사기 위해 국내 업체 5곳과 외국계 4곳 등 9개 기업.펀드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인천정유를 법정관리하고 있는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2개 업체.펀드 중 이에프시스템.세광에너지.이씨아이 등 3곳에 대해 인천정유 실사자격을 주지 않고 탈락시켰다.

실사자격을 받은 업체 9곳은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18일까지 인수 희망가격과 경영 계획 등을 포함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다.

국내 업체는 SK㈜.GS칼텍스.에쓰오일.호남석유화학.STX컨소시엄 등 5개사며, 외국계로는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 모건스탠리 이머징 마켓, 인천정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와 씨티벤처 캐피탈 등 4개 회사와 펀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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