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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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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대구·광주를 비롯한 주요도시의 역·고속버스·시외버스·연안여객선 터미널등지에는 새벽부터 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로 밀려 초만원을 이뤘다.
이때문에 터미널등지에서는 영업용택시들이 평일보다 2배이상의 장거리합승요금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부산의 남해안 연안여객선 터미널에는 4∼5대의 관광버스가 대기, 배표를 못산 귀성객들을 상대로 호황을 누렸다.
또한 공원묘지가 있는 부산시동래구 시립공원묘지, 광주시북구망월동 공원묘지등지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든 성묘객들로 교통혼잡을 빚었다.
한편 부산시경은 추석을 맞고도 비상근무로 조상을 찾지못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산하10개 경찰서와 6개 기동대별로 상황실에 「합동차례상」을 마련,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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