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호강하는 '보성 차밭 빛축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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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차밭은 녹색 빛만 가진 게 아니다. 겨울이면 눈이 덮여 하얀 빛으로, 밤에는 오색 찬란한 불빛으로 물든다. 12월 12일 봇재다원 및 다향각 일원에서 열리는 보성 차밭 빛 축제가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약 120만 개의 LED전구를 이용하여 은하수터널, 테마 거리, 빛의 거리, 포토존, 다짐의 계단 등을 밝힌다. 일~목요일엔 오후 6~10시, 금ㆍ토요일ㆍ크리스마스이브엔 오후 6시~자정에 점등이 이뤄진다. 12월31일엔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밤새 빛의 향연이 이어진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 및 문화 공연도 다양하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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