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방문 김일성|호·조와 연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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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공을 방문중인 북괴 김일성은 17일 상오 등소평과 면담한데 이어 하오에는 중공당 총서기 호요방 및 국무원총리 조자양과 회담을 갖는 등 하루일정을 보낸 것으로 17일 북경방송 및 북괴보도들이 전했다.
북괴 김일성은 호요방 등과의 회담에 앞서 북괴·중공간의 친선단결이 『대를 이어 계속돼야한다』고 역설했으며, 호는 쌍방지도자들의 「부단한 의견교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 보도들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회담내용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일성 방중동정>
▲등소평 면담(17일 상오, 당군사위부주석 양상곤, 외교부장 황화, 당대외 연락부장 교석 등 중공측 인물과 북괴 공식수행원참석)
▲호·조와 회담(17일 하오, 중공측 양상곤·교석·황화 등과 북괴측 수행원 참석)
▲천안문 인민영웅기념비에 화환(17일 하오, 황화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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