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등 5개시 46만여평|택지개발 예정지로 고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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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16일 부산·춘천·광주·태백·김해 등 5개시 6개 지구 46만2천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예정지구는 약6천1백여호의 집을 지을 수 있는 면적으로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개발계획을 수립, 84년까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조성된 택지는 주공·지방자치단체 등에 싼값에 팔아 국민주택건설용지로 쓰인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 개발착수와 함께 토개공이 지주를 상대로 협의매수에 들어가고 지주가 불응하면 수용하게 된다.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정부가 주택건설에 따른 택지를 공급하기 위해 작년부터 지정해왔으며 이번을 포함해 전국 28개시 49개 지구 8백60만2천평이 지정됐다.
이번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 주례지구(북구주례동) 6만9천평 ▲부산시 화명지구(북구화명동) 2만3천평 ▲춘천시 후평지구(후평동) 7만4천평 ▲태백시 황지지구(황지동) 2만3천평 ▲광주시 두암지구(동구 두암동) 5만2천평 ▲김해시 내동지구(내동) 22만1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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