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입소 전 모습 공개…"충성 문지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래퍼 스윙스(28·본명 문지훈)의 훈련소 입소 전 모습이 공개됐다.

래퍼 딘딘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은 군인이 되었을 2014년의 주인공 스윙스형. 올 한 해 쭉 고생했으니깐 들어가서는 좀 일 걱정하지 말고 편히 있다 오십쇼! 면회 갈게요!”며 “우리에겐 너무 이른 아침이라 상태 메롱인 건 안 비밀! 충성 문지훈! 쭉 화이팅!”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윙스는 짧은 머리를 한 채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스윙스는 매드클라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딘딘과는 팔짱을 낀 채 입소 전 마지막 우정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날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육군 현역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스윙스는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지금 차타고 부모님,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는 중”이라며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고 주변 사람들을 언급했다.

또 지난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를 떠올리며 스윙스는 “얼마 전 이상민 형님이 ‘SNL코리아’ 나가서 한 말 듣고 감동했는데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 거래요. 모두 행복”이라며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스윙스’ [사진 딘딘 S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