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개방 잘 안 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윤빈<서울동대문구상봉2동104의59>
한참 뛰놀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
놀이터가 없는 이들에게 놀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주택가 쫍은 골목길밖에 없으니 야구놀이 등 각종 운동놀이로 적지 않은 말썽이 자주 빚어지고 있다.
여름방학동안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는 많은 어린이들이 주택가에서도 쫓기면 도대체 어디에서 운동하고 뛰어 다녀야 한단 말인가? 학교운동장을 이용하려해도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관계당국은 이 문제가 나 개인의 의견이 아닌 많은 독자가 공감하고 있는 여론으로 받아들여 바람직하고도 납득이 갈만한 답변으로 방법을 해명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