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J축구|한국, 홍콩 6-1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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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싱가포르 6일로이터=연합】한국은 6일 밤 싱가포르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속행된 제23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동부예선전 B조 경기에서 이기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가운데 홍콩을 6-1로 대파, 2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전반3분 홍콩GK가 볼을 잡기 위해 달려나오는 순간 링커 김정흔이 골키퍼 머리위로 볼을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홍콩도 전반15분 한국팀 골키퍼와 풀백진간의 수비미스를틈타 「캄·사우·라이」선수가 득점에 연결시킴으로써 양팀은 전반을 1-1로 끝냈다.
한국은 후반 들어 맹공을 거듭, 교체 FW .이기근이 14분과 l6분 연속골을 터뜨렸으며 노인우·이승희에 이어 이기근이 다시 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8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싱가포르와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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