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걱정 가시자 벼 병해 극성|농수산부, 출수기 앞두고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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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가뭄작전이 끝나 한숨을 돌렸던 농수산부는 이번에는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자 다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
기후조건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병충해 위험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목전에 닥친 출수기에 자칫 목도열병이 번질 경우 78년의 노풍피해 짝이 될지도 모른다고 관계자들은 우려하고있다.
이 때문에 종전에는 통상 행정지시로 병충해방제를 촉구해왔으나 이번에는 농수산부장관이 식물방역법에 의거, 직접 긴급방제령을 내려 이색적이었다.
방제에는 농촌지역의 민방위대원까지 총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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