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나무숲 산책로, 자전거길 그린네트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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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안팎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롯데건설의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웰빙부문 아파트 대상은 롯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지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에 돌아갔다. 단지 안에 갖춰지는 다양한 조경시설, 인근 호수공원을 활용한 쾌적한 자연환경 등이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남쪽에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 집 정원처럼 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선 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단지 내 조경도 호수공원 못지 않다. 운정호수공원 녹지를 단지 내로 끌어들이는 ‘그린네트워크’ 개념이 적용돼 녹지율이 50%에 달한다. 자작나무숲길·메타세콰이어길·단풍나무길·억새밭길 등 1.1㎞ 길이의 테마 산책로와 700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도 조성됐다. 여기다 왈츠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 4개가 단지 곳곳에 있어 입주민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친환경 웰빙단지라는 콘셉트는 커뮤니티시설에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 실내 복합놀이공간과 부모의 휴식공간을 결합한 ‘캐슬 맘&키즈 카페’가 마련됐다. 피트니스클럽·스크린골프장·연회장·게스트하우스·도서관·독서실 등도 조성됐다.

롯데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은 전·후면에 발코니를 설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26㎡형 188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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