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용욱 베이징 통신원] 유승준이 지난 27일 오후 2시를 기해 중국 연예계 생활을 본격화했다. 유승준은 이날 베이징 아이밍싱 공사와의 계약 발표회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인 신분으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내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며 중국 연예계 진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선보일 음악 스타일에 대해서 “기존 랩 스타일을 중국 풍토에 맞게 변형시킬 생각”이라며 “과거 히트곡을 중국어로 번안해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국어 공부를 병행해왔다고 밝힌 유승준은 중국 기자들의 요청을 받고 “니 하오 마(안녕하세요)”, “워 스 류청쥔(전 유승준입니다)”, “위 아이 니(당신을 사랑해요)”, “니먼 하이 지더 워 마(여러분 아직 절 기억하고 계시나요)” 등 그동안 배운 중국어를 직접 구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영화, 드라마 출연 등에도 관심이 크고 이를 소속사와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중국 연예계에서 앞으로 가수로만 머물지 않을 것임도 시사했다. [중국 연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유승준(왼쪽). 사진출처 = Mnet] 베이징 = <이용욱 통신원 heibao@mydaily.co.kr>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이용욱>
유승준 '이젠 류청쥔!', 중국 연예계생활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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