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심판 3백78명 86년까지 양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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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SLOOC) 와 86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SAGOC)는 양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83년부터 86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3백78명의 국제심판을 양성 확보키로 했다.
한국은 올림픽종목 중 육상·농구·배구·복싱·체조 등 5개 종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에서는 국제경기연맹(ISF)이 올림픽 개최국에 요망하고 있는 국제심판정원수에 절대수가 부족한 국제심판을 보유하고있는 실점이다.
국제심판양성을 위해 SLOOC는 IOC올림픽 솔리대리티 기술지원계획기금을 최대한으로 활용키로 하고있다.
국제심판의 연차양성계획은 우선 83년에 1백명,84년에 1백3명, 85년에98명을 양성, 확보한 후 86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86년에 최종 77명을 양성, 부족심판 3백78명을 모두 확보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이 계획은 국내해당경기단체는 88올림픽 및 방아시안게임 국제심판요원을 연령 및 언어능력 등을 고려, 엄선하여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강습회에 파견, 국제심판자격을 획득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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