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털 수영장용으로 지하수 끌어 식수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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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 수유4동 584일대 40여가구 주민들은 23일 이웃 레인보호텔이 수영장용으로 지하수를 대량으로 끌어올려써 식수난을 겪고있다고 관할 도봉구청 등 관계기관에 호소 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레인보수영장(대표박호숙, 45, 여)은 4년전부터 호텔옆 계곡물을 끌어 여름철이면 수영장을 개장해왔는데 가뭄으로 계곡물이 마르자 지난 10일부터 지하 60m에서 하루 2백t의 물을 끌어 올려 수영장에 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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