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7집 타이틀곡 '세 사람', "성시경이 노래 위해 담배도 끊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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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7집’. [사진 토이 7집 앨범 표지]

토이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 곡 ‘세 사람’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유희열(43)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유희열은 ‘다 카포’ 타이틀 곡 ‘세 사람’에 대해 “제가 노래를 못해서 가수의 상황을 고려치 않고 멜로디를 쓰는 편이다. ‘세 사람’도 쉽지 않은 곡”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희열은 “성시경 씨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불렀는데 잘 되지 않았다. 그 이후 이 노래를 위해서 담배를 끊겠다고 하더라”며 “이후 10일 정도 금연하고 와서 노래 녹음을 마쳤다. 성시경 씨는 녹음을 끝내고 담배를 피면서 ‘살 것 같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토이의 ‘세 사람’은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곡이다.

이번 토이의 새앨범 타이틀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타이틀곡 '세 사람'을 부른 성시경을 비롯해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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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7집’. [사진 토이 7집 앨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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