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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눈물에 시청자들도 울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21)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은 왼손 통증의 고통과 이중주의 간절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윤후를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후는 차유진(주원 분)에게 “이번 연주회는 20년 친구나 다름없는 첼로를 떠나보내는 날”이라며 자신의 마지막 연주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윤후는 끝내 설내일(심은경 분)과의 이중주를 취소하고 수술을 결심했다.

병원으로 향하던 중 통증이 심해져 정신까지 혼미해진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흔들리는 목소리와 일그러진 표정에서 아픔을 힘겹게 참고 있는 그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간 힘겹게 참아왔던 고통과 간절함을 폭발시킨 박보검의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수술을 마친 이윤후는 “조금 다르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인생의 제 2막을 열어갈 것을 예고한 것이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을 전공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내일도 칸타빌레’ [사진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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