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 7연패 … 멋있는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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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34.미국)이 25일(한국시간) 끝난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일주 도로사이클)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암스트롱은 마지막날 21구간 레이스가 비로 미끄러워진 도로 사정으로 중단됨에 따라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구간 합계 기록은 86시간15분2초로 2위 이반 바소(이탈리아)를 4분40초 차로 따돌렸다.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해' 은퇴를 선언한 암스트롱이 아들 루크, 쌍둥이 자매 이사벨.그레이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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