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량제', 상반기 인터넷 관련 뉴스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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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인터넷 통신 사업자와 네티즌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 종량제가 2005년 상반기 10대 인터넷 관련 뉴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원장 송관호)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요 방송사 및 일간지의 뉴스를 검색하여 인터넷 관련 주요 이슈 후보 25개를 사전 선별, 사회에 미친 파급효과 및 이슈의 중요도에 따라 인터넷 이슈연구반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2005년 상반기 인터넷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위 인터넷 종량제에 이어 인터넷 실명제 도입이 2위에 꼽혔다. 인터넷상에서 마녀재판식 여론몰이와 연예인 X 파일 등 올해 상반기 파문을 일으킨 사이버 폭력 사건들이 각각 6위와 7위에 선정됐다. 3위는 인터넷 가상 주민번호 도입, 인터넷 뱅킹에 처음으로 발생한 해킹사고와 인터넷 금융사기 피싱(phishing) 급증이 4위와 8위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벅스의 본격 유료화가 5위에 선정돼 개인정보보호 및 인터넷 콘텐트의 저작권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음을 보여줬다. 그 외 더욱 편리한 인터넷 세계를 열어 줄 휴대인터넷, 인터넷 전화(VoIP) 등 관련 기술이슈가 10위안에 들었다. 박은정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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