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기조에 변함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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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김준성 부 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5일 상오 10개 부처 경제장관협의회에서 『물가안정을 비롯한 안정기를 흐트리지 않는다면 정부의 경제운용기본방향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6월 현재 각종 경제지표 상으로는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이를 실감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에 참신한 정책개발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경제정책운용에 대한 동일성이나 계속성이 결여된 정책이란 국민의 불신을 사게 될 뿐 아니라 경제현실타개에 차질을 빚게되는 점을 감안, 각 부처간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경제부처는 국민의 상당수가 경제현실에 불만을 갖고있음을 염두에 두고 경제문제와 관련된 민심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효율적이고 설득력 있는 경제시책을 강구, 실천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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