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폴리스티렌 등 공장건설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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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럭키그룹은 추진 중이던 L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사)와 PS(폴리스티렌)공장건설을 무기한 보류키로 결정했다.
럭키는 합성수지원료인 이들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비, 미국의 UCC사와 기술제휴로 여천에 새 공장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신규사업승인이 안 나와 보류한 것.
정부는 석유화학업계가 심한 불황인데다가 국내 과잉투자를 우려, 석유화학업계에 대한 신규투자는 가급적 억제하고 있다.
저밀도 폴리에틸렌은 한양화학이, PS는 한남화학이 생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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