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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해외 의료관광 유치 더욱 쉬워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2년 연속 지정돼 양질의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법무부는 최근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유치실적,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 등을 점수로 평가해 가천대 길병원 등 29개 의료기관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 외 29개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아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고 관광할 수 있다. 또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진료 편의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중국, 몽골, 러시아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 사무소 개설 등 적극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외국인 환자가 약 4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우리나라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환자들이 길병원은 물론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차단하고 양질의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된 병원은 길의료재단을 비롯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경희의대부속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고려대의대부속안산병원, 고려대의료원안암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부천병원, 아주대의료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원광대의대병원,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 인하대의대부속병원,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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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지 인턴 기자 mjah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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