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소식이 기다려지는 연예인 1위'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메뚜기’ 개그맨 유재석(33)의 결혼소식이 기다려진다(?) 연예 설문조사 사이트 VIP에서 7월 셋째 주에 실시한 ‘올해가 가기 전 결혼소식을 가장 듣고 싶은 남자연예인은?’이라는 네티즌 이색 설문조사에서 총 1만1081명 중에 유재석이 1245표(12.2%)로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돌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유재석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이웃집 오빠 같은 서글서글함, 거부감 없는 마스크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여성그룹 ‘쥬얼리’의 서인영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할 만큼 연예인 선, 후배들 사이에서 예의 바르고, 매너가 좋은 개그맨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연정훈-한가인, 김종석-이지수, 김원희-손혁찬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결혼식 사회와 더불어 누가 결혼 할 때면 빠짐없이 참석하는 마음 따뜻한 인간성으로 인해 유재석의 결혼소식을 네티즌들은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현철, 유희열 등 절친했던 노총각 가수들의 결혼에 외로운 솔로로 남은 가수 이현우와 윤종신이 각각 9.6%, 8.6%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개그맨 뺨치는 재치로 씨름판이 아닌 방송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강호동이 8.2%로 4위를 기록했으며, 얼마전 최지우와의 결혼설로 곤욕을 겪었던 영화배우 장동건은 7.8%, 개그맨 신동엽은 7.5%로 뒤를 이었다. 남안우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