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우」, 매상 10조엔 돌파|전직원에 특별보너스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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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 스미또모 상사가 지난해 결산에서 매상고 10조엔을 돌파, 사원 한 사람에게 일율적으로 1만엔씩의 특별보너스를 주기로 결정.
뿐만 아니라 역원에 대한 상여금도 재작년의 총 1억엔에서 1억3천만엔으로 늘릴 예정이다.
스미또모가 사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주기로 한 것은 81년의 매상고가 10조9천6백억엔으로 처음 10조엔대를 돌파했기 때문인데 이 회사는 미쓰이를 제치고 미쓰비시 다음으로 4백41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스미또모가 사상공전의 호황을 맞고도 보너스액수가 인색한 것은 경영부실로 보너스를 깎는 미쓰이 등 동업타사에 신경을 써 1만엔으로 정했다는 이야기다.
스미또모는 지금까지 「매상고는 3위, 이익은 1위」를 표방해왔는데 강관과 자동차수출로 매상고는 5위, 이익은 2위를 기록했다. <동경=신성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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