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의 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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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문·잡지의 기자로 초년 대에 활동한 이태호 씨가 자신이 쓴 기사·르포·서평과 그 외의 글들을 모아『70년대의 현장』이란 이름의 책을 내면서 이 시대를 자기 나름대로 진단하고 정리해 보려 했다.
제1부로 볼 수 있는「이런 일도 있었다」에는 문선명씨의「통일교, 장막을 벗긴다」,「부가가치세가 빚은 최초의 집단항의」「수도 물 외면하는 서울부유층」「나환자촌 돕는 술집 여 종업원」등 갖가지사회현상이 다루어지며 제2부「소외지대의 이웃들」은 말 그대로 사회에서 소외되어 고달프게 살아간 사람들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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