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12일부터 예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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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철도공사는 추석(9월 18일)을 앞두고 9월 16~20일 승차 분 열차표를 12~14일 예매한다.

노선 별 날짜는 ▶경부선 및 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이 12일 ▶호남.전라.군산선이 13일 ▶장항.중앙.영동.태백.경춘선은 14일이다.

전체 예매 물량(142만장)의 50%를 오전 6~8시 공사(korail.go.kr)나 철도회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받은 뒤 남는 표를 당일 오전 9~11시 역과 여행사 등에서 직접 판다. 한편 경부선의 경우 전체 좌석수가 76만3000장이고, 이 가운데 승객들이 선호하는 열차의 인터넷 예약 할당분은 10%인 7만6300장이다.

따라서 인터넷 회선 동시 수용 용량(400Mbps)을 감안할 때 초기에 20만명이 동시에 접속, 1인당 8장을 예약할 경우 한번 클릭으로 자신이 원하는 열차표 예약에 성공할 확률은 4.8%에 불과하다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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