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로 격상해서 회의주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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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창순 국무총리주재로 경제장관이 중심이 되어 17일 상오 총리집무실에서 열린 장 여인 사채파동 대책회의는 당초는 김준성 부총리주재로 예정됐다가 총리주재로 격상.
일체의 보도진접근을 막으며 1시간10분 동안 계속된 회의가 끝나자 조영호 총리비서실장은『회의제목이「어음사건 이후의 중요경제동향 및 당면대책」이었다』고만 밝히고 『금융대책은 나웅배 재무장관이 국회에서 보고한 정도』라면서 회의내용에 함구.
회의에서는 최근 시중부도발생률이 일신제강과 공영토건을 제의하고는 평상시수준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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