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독일컵 1라운드 상대는 약체 오버하우젠

독일 분데스리가 1부로 복귀한 '리틀 차붐' 차두리(25. 프랑크푸르트)가 2005-2006시즌 독일컵(DFB-포칼)에 출격한다.

독일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2005/2006 독일컵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8월 20일 또는 21일날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2부 리그 16위를 기록한 약체 오버하우젠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8월 8일에는 차두리의 이전 소속팀이기도 한 바이엘 레버쿠젠과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룰 예정에 있다.

올시즌 1부 리그 잔류를 목표로 하는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대표 출신의 노장 마르코 레머를 영입하는 등 여러 명의 선수를 보강하며 전력 보강을 꾀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장하며 8골 8도움을 기록, 팀의 1부리그 승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차두리는 지난달 26일 독일로 출국, 현재 팀 훈련에 열중하며 다가오는 시즌 1부 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이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할 태세다. [조인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