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놀이 대학생|3명 연쇄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동료 여학생 구하다>
【전주=연합】8일 하오 3시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유원지에서 보트놀이를 하던 전북대 사범대1년 김선영양(20) 이형자양(18)·이일구 군(19) 등 대학생 3영이 깊이 3m의 물에 빠져 모두 숨졌다.
사고는 보트를 타고 있던 김양이 친구 이양을 태우는 순간 보트가 흔들리면서 이양이 물에 빠지자 김양이 이양의 손을 잡고 구하려다 보트가 뒤집혀 일어났다.
이군은 여학생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물에 뛰어들어 구하려다 함께 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