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이틀째 반정시위 야간통금 다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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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르샤바·파리AP·AFP=연합】지난 3일 바르샤바 시체 친 등 주요도시에서 격렬한 반정부시위를 벌인 폴란드 국민들은 4일과 5일에도 청년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정부시위를 계속 했으며 폴란드구국군사평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5월초 계엄완화조치의 일환으로 해제했던 야간통금을 시위발생지역에 한해 부활시켰다.
또 프랑스체신 소식통들은 외부와 바르샤바를 연결하는 모든 국제전신망이 4일 밤9시30분 (한국시간)부터 전면 차단됐다면서 그러나 바르샤바 AFP지국과 파리본사와의 텔렉스 망은 약 45분 후인 이날 밤10시15분쯤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3일부터 4일까지의 반정부시위사태로 당국에 체포된 시민은 모두 1천3백72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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