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비행기 값 반짝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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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최고 40% 깎아주며 승객 유치에 나섰다.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으로 탑승률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 홈페이지(http://flyasiana. com)를 통해 석장 이상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인천~도쿄 노선을 40%,방콕.마닐라.싱가포르 노선을 30% 할인해 준다고 1일 밝혔다.

유럽과 미국도 노선에 따라 5~20% 할인해주는 한편 1천~5천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 이밖에 일등석.비즈니스석도 5~15% 깎아준다.

대한항공 역시 홈페이지(http://koreanair.co.kr)를 통해 인천~도쿄 항공권을 35만원, 방콕을 40만원에 판매하는 반짝세일행사를 연다. 이와는 별도로 이달 중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사는 모든 승객에게 노선별로 1만~2만7천원씩의 관광진흥기금.인천공항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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