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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담보 비율 낮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산업은행은 기업이 은행돈을 쓰는데 필요로 하는 담보비율을 낮춰 종전에는 은행평가액의 80%를 꿔 주던 것을 3일부터는 83.3%까지 빌려주기로 했다.
즉 종전에는 돈을 1천만원 빌리려면 1천2백50만원상당의 담보가 있어야 했는데 이제 1천2백 만원 상당의 담보를 제공하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산은은 또 우선 돈을 내주고 그 돈으로 구입하는 기계를 담보로 잡는 기계설비의 후취담보비율을 종전에는 감가상각 등을 고려해 예정 가의 90%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1백% 전부를 인정키로 했다.
산은은 이 조처에 따라 기업의 추가담보능력은 약 3천억 원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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