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요 상장사 1분기 순익 줄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최근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3% 가량 감소한 4조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가 4월 중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38개사의 순익을 분석한 결과 순익이 많이 줄어든 회사는 쌍용양회공업(-91%).휴스틸(-62%).LG전선(-4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대림산업은 순익이 전년 대비 2백50% 증가한 7백42억원을 기록했고, 대한도시가스.문배철강 등도 순익 증가율이 높았다. 순익이 줄어든 회사는 15개사로 전체의 40% 수준이었다.

이들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6천억원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쌍용양회공업(6백48%).세원이앤티(2백%) 등이었다.

한편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총 39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매출이 감소한 회사는 7개에 그쳤다.

이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