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만은 월척이나 준척을 한바구니…』 1주일 내내 벼르지만 막상 주말을 보내 놓고 나면 아쉬움이 따르는 것이 낚시.
지지난 주는 기온의 급강하로, 지난 주말은 강풍 때문에 생각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 했다.
그런 중에도 전남 해남에 있는 오류에서 월척5수, 양당에서 2수가 나왔고, 도이·오류·배다리 등이 마릿 수에서 앞섰다.
오류에 1박2일로 원점을 갔던 「상도」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정무락씨의 34㎝ 5수의 월척을 끌어냈다. 또 준척(27㎝이상)이 20여수나 나왔으며 각자 21㎝이상으로 10∼30수 정도를 올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충남 천원군 성관읍 양당의 「한섬」은은 물을 빼는 관계로 고전했으나 박경하씨가 36·2㎝로 주말의 최대어를 기록하는 등 월척이 2수였다. 그러나 지난 주간의 최대어는 서천 개복에서 「올림픽」의 하석전씨가 올린 42·2㎝의 대형월척.
충남 당진 도이로 나간 「금천」은 수심 2∼3자의 얕은 물 속에서 20인급으로 20수 정도씩을 올리는 호황이었으며, 잔챙이는 방류한 조사도 있었다.
진죽(우정)은 18∼21㎝로 평균 10여수, 남양만(대흥)이 5∼10수씩을 냈고, 잠홍(인송)도 잔챙이로 10여수씩이 나온 곳이다. 장안(화곡)은 강풍으로 1∼2수에 머물렀으나 하호선 여사가 21∼24㎝급으로 20수를 올려 다른 조사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