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구자철, 정규리그 첫 어시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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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구자철(25)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1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홈 1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도왔다.

당초 복통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구자철은 부상투혼을 보이며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스루패스로 일본인 팀 동료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8월24일 파더보른과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터트린 구자철은 정규시즌 두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구자철이 후반 22분까지 활약한 마인츠는 아쉽게도 브레멘에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마인츠 동료 박주호(27)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한편, 레버쿠젠 손흥민(22)은 친정팀 함부르크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었지만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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