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여당하는사람 가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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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민한당의 사무총장들이 14일 만나기로 했으나 권정달 민지당 사무총장이 당무보고차 청와대에 가게돼 유한열민한당 사무총장과 윤비정민정당 사무차장이 대좌.
민정당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 모임에서 유총장은 『해방이후 지금까지 정권이 아무리 바뀌어도 늘 여당만 하는 사람이 없지않다』며 민정당이 이런 사람들을 잘가려내라고 충고(?).
이에대해 윤차장은 『당무감사를 실시하여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하더라고 유총장이 부언.
동향의 유총장과 윤차장은 5월에있을 대전소년체전을 위한 찬조금 모금방안등 비정치적 대화로 거의 일관했다는데 민정당측이 만나자고 한것은 민정당의 당원교육을 둘러싼 최근의 잡음을 해명하는데 뜻이 있었을 것이라고 야당측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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