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첫 출범한 프로야구의 밑거름이 되고 드릴과 명승부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 야구대회가 오는 26일 개막, 5월4일까지 9일동안 서울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중앙일보가 대한야구협회·명성그룹과 공동으로 주최, 해마다 고교야구의 시즌오픈전으로 벌어지는 대통령배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게 되어 더한층 박진감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야구의 최고 권위와 명예를 상징하는 은빚 찬란한 대통령배를 놓고 벌일 올해에는 대구시와 인천직할시가 독립되고 강원도에서 2개팀이 출전, 모두 3개팀이 늘어난 24개팀이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올해도 지난해 우승팀인 군산상올 비롯, 13개시·도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전을 통과한 24개팀이 패자전없는 토너먼트로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 대진은 오는 17일하오1시10분 KBS-TV에서 생방송되는 가운데 공개추첨합니다. 모교의 전통과 향토의 명예를 걸고 초봄의 그라운드를 수놓을 이백구의 대제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경기일정=4월26일∼5월4일(9일간)
▲장 소=서울운동장
▲대표자회의=4월17일(토) 낮12시 본사회의실
▲대진추첨=4월17일 하오l시10분
▲참가신청=4월16일(금) 하오5시까지

<출전팀>
▲서울 (6팀) 배재고 중앙고 휘문고 동대문상 신일고 충암고
▲인천 (2팀) 인천고 동산고
▲경기 (1팀) 심석종합고
▲강원 (2팀) 춘천고 강릉고
▲충북 (1팀) 세광고
▲충남 (2팀) 천안북일 대전고
▲전북 (2팀) 군산상고(작년우승팀) 전주고
▲전남 (2팀) 미정
▲경북 (1팀) 포철공고
▲대구 (2팀) 경북고 대구고
▲경남 (1팀) 마산상고
▲부산 (2팀) 부산고 경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