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이혼…'자기야' 출연 커플 중 8쌍이 이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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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이혼’

방송인 이유진(37)과 김완주(36) 아이스하키 감독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기야’의 저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28일 한 매체는 이유진이 2010년 10월 결혼한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위에서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27일 우지원 이교영 부부의 가정폭력 논란이 있은 뒤 불과 이틀 만에 이유진 김완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자기야 저주’가 돌아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야 저주’라는 말은 SBS ‘자기야’에 동반 출연했던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잦아지며 생겨났다.

이유진 김완주 부부는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혼식 전날 파혼 위기나 막말로 인한 다툼 등의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진 김완주 부부를 포함해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 중 이혼 소식이 알려진 부부는 현재까지 8쌍.

개그맨 양원경과 연기자 박현정은 지난 2011년 파경을 맞았고, 이세창 김지연 부부도 잉꼬부부로 소문났었지만 결국 지난해 이혼했다. 이 외에도 LJ 이선정, 배동성 안주현, 김혜영 김성태, 듀크의 故 김지훈 이종은 등 여섯 쌍의 부부가 ‘자기야’ 출연 이후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조은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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