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지은 밥에 시원한 국물 … 즉석밥과 라면 장점 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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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의 아침은 무조건 밥이라야 한다.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는 빵이나 면 대신 밥으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대상 청정원이 ‘밥이라서 좋다’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밥이라서 좋다’는 튀기지 않은 국산 쌀을 사용해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 먹는 국밥 제품으로 얼큰한 ‘상하이식짬뽕밥’과 구수한 ‘사골미역국밥’ 두 가지로 선보이고 있다.

 ‘밥이라서 좋다’는 라면과 즉석밥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깊고 진한 국물에, 밀가루 면 대신 든든하고 소화가 잘 되는 쌀밥이 들어 있어 보다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 일반 라면과 다르게 쌀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냉장·냉동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간편식이지만 맛이나 식감은 집에서 만든 국밥에 뒤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 100% 국내산 쌀로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키고 나서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가공법을 사용했다. 여기에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분말 스프 대신 액상 소스를 썼다.

 ‘상하이식짬뽕밥’은 다양한 해물과 청양고추로 맛을 내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으로 해장용 아침식사로 좋다. ‘사골미역국밥’은 콜라겐과 무기질이 풍부한 사골국물을 기본 육수로 영양이 풍부한 미역을 더했다. 담백하고 순한 국물이 특징으로 여성과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두 제품 모두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도 각각 340kcal, 29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청정원 오민우 과장은 “라면 국물에 즉석밥을 넣어 먹는 것에 착안해 시원한 국물과 든든한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아침시간이나 야외활동 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간편식”이라고 설명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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