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초년생 이용수|베테랑 임지호 제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82년도 전국종별테니스 겸 제9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1차 평가전 남일반부 단식준준결승에서 실업1년 생인 이용수(상업은)가 4번 시드의 베테랑 임지호(대우중공업)를 2-0으로 이겨 파란을 일으켰다. (18일·광주)
그러나 주창남 김영환(이상대우중공업) 장유량(현대정공)등 1, 2, 3번 시드의 강자들은 쉽게 이겨 준결승에 나섰다.
한편 여일반부 단식준준결숭에서 조은옥(국민은)은 2회전에서 국가대표 한은숙(조흥은)를 이겨 기염을 토한 신예 오순화(농협)를 2-0으로 가볍게 제압, 1번 시드의 김수옥(농협)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또 노장 김남숙(농협)은 신순호(조흥은)를 2-0으로 누르고 2번 시드의 팀메이트 설민경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