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3법 이달안으로 조속히 처리" 거듭 강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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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을 이달 말 안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감이 끝나면 10월말로 여야간에 합의가 된 이른바 '세월호 3법'의 마무리에 힘쓰겠다"며 "약속된 대로 이달 내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감 이후 각종 민생경제 활성화 관련 법률안들이 대기하고 있다. 예산안도 12월2일 처리를 위해서 오는 28일에 즉시 예산심의에 착수해달라"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이한구 의원을 중심으로 강석훈· 김현숙· 나성린 의원이 TF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어려운 과제가 될 것 같은데 야당도 조속히 움직이기를 기대하면서 연내 처리를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8월 7일 여야 양당 합의사항이었던 '군인권개선병영문화혁신특위'와 관련해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해 앞으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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